질문: 서로 다른 두 읍·면·동에서, 2명 이상의 후보 득표수가 동시에 똑같이 나온 경우가 있는가. 선거 포렌식에서 "복붙 조작"의 흔적으로 제기되는 패턴이다.
결과: 전국 개 읍·면·동의 관내사전투표를 전수 대조한 결과 그런 동쌍은 건. 그중 양대 후보(이재명·윤석열)가 동시에 일치한 경우는 건뿐이고, 나머지 건은 모두 거대 후보 1명 + 군소 후보 1명 조합이다.
해석: 군소 후보(심상정·허경영)는 동당 득표가 25~200표의 좁은 구간에 몰려 있어, 3,510개 동 중 같은 값을 갖는 동이 수백 개씩 존재한다. 즉 거대 후보 값 하나가 우연히 맞으면 군소 후보는 거의 자동으로 따라붙는 구조다. 33건은 조합적 우연으로 설명된다. 남는 것은 양대 후보가 함께 맞은 2건이며, 그중에서도 네 자릿수 값 두 개가 동시에 맞은 단 1건(서울 노원 하계1동 ↔ 서울 영등포 양평제2동)이 유일하게 눈에 띈다.
두 사례 모두 관내사전 총 투표수는 서로 다르다(하계1동 5,529 / 양평제2동 5,541). 즉 표 전체가 복사된 형태가 아니라, 상위 두 후보의 값만 겹친 형태다.
전체 목록 — 클릭하면 후보 전체 대조표
동 A
동 B
일치 내역
일치값 합
방법과 해석상 한계
대상: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공식 개표결과의 관내사전투표 행. 선거일투표·관외사전·거소·재외투표는 제외했다(사전투표 조작 의혹이 관내사전을 겨냥하기 때문).
비교 범위는 전국: 대선은 단일 선거구라 전국 3,510개 동이 모두 같은 후보 명단을 공유한다. 그만큼 비교 쌍이 약 616만 쌍으로 많아지고, 우연 일치가 나올 기회도 그만큼 커진다.
임계값 의존: 각 일치값 ≥25표, 합 >200표라는 하한을 두어 1~2표짜리 무수한 우연 일치를 걸러냈다. 하한을 낮추면 건수는 폭증한다.
일치는 이상 징후가 아니다: 616만 쌍을 대조하면 값 두 개가 우연히 겹치는 일은 통계적으로 기대되는 사건이다. 이 페이지는 사례를 세는 것이지, 조작을 주장하지 않는다. 판정하려면 동 규모별로 득표를 무작위 재배치한 귀무모형과 실측 건수를 비교해야 하며, 그 대조는 아직 수행하지 않았다.
참고: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도 "조합적 우연으로 설명됨"이었다.